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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학생

(2002-05-24 22:39:25, Hit : 4534, Vote :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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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핸펀에 관하여...

전 독일에서 유학중인 유학생이구요,
얼마전 여기서 엘지600 핸드폰을 계약했어요.
그런데 이 핸펀이 사자마자 문자보내는 시스템이 안되는거예요!
어떻게 사자마자 핸펀이 안될수가 있나요!
사전점검도 없었단 말입니까!!

그 기계가 이상한거였겠지.. 하고
거기서 새 기계를 주문한다길래, 며칠 다른기계를 쓰다가
새 기계를 받았답니다.
그런데 웬걸~
이건 더 심합니다.
쓰다보면 디스플레이가 그냥 나갑니다.

내가 외국사람이었으면 어땠을까요?
한국과 엘지회사 이미지는 그냥 추락하는거죠.
여기 사람들은 정말 철저한 사람들이어서,
핸드폰 내보내기전에 철저히 검사를 하고 내보내요.

전 엘지또한 그럴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실망입니다.

안그래도 여기 교민과 유학생 사이에
한국핸드폰은 고장이 잘나서 귀찮게하니까
아예 노키아나 독일회사 지멘스의 핸드폰을 많이 써요.
가격면에서도 저렴한게 많죠.

전 그래도 우리나라 핸드폰 한다고 했는데,
또 그 구입회사를 들락날락거릴꺼 생각하니....
외국에 보내는 제품은 더 특별히 신경써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외국사람이었다면 앞으로 엘지제품 구입여부가
미비했을겁니다.

한국전자제품의 이미지가 많이 구축이 안된 유럽에서
이런일이 있다니...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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