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니콜은 지난해 사상최대의 매출을 달성하여 직원들에게 1500%의 보너스를 지급하였다..
엘지전자도 사상최대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그런데 고작 200%정도 밖에 주지 않았다.
그것도 주고 보니 배가 아팠던지 거의 강제적으로 각출을 요구했다. 치사하고 더러웠다.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고 했다.
지난 년말 삼성은 불우이웃 돕기성금으로 200억을 내 놓았다. 엘지는 고작 80억 내었다. 그 돈이면 되지 왜 노동조합이 나서서 돈을 받아 가나?
어제 그 의문이 모두 해소되었다. 우리회사 장석춘 노동조합장이 대표이사와 함께 그 돈을 사회단체에 제출하였다는 내용이 신문에 대문짝 만하게 나왔다. 김쌍수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 맞다 그와 같은 어용노조도 세계적으로 썩 보기드문 경우지..... 젠장..............
[edaily 안승찬기자] LG전자(066570)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올해 성과급중 7억5000만원을 사회봉사기금으로 출연키로 4일 결정해 화제다.
또 LG전자는 노조의 이웃사랑에 적극 호응해 노조가 내놓은 금액만큼 추가로 출연해 연간 15억원의 노경 공동 사회봉사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이 기금은 LG전자 사회봉사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말 임원들이 급여에서 1%씩을 기부하고 그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도 기부해서 모은 `LG One+One Club` 기금을 한국 복지재단 중앙회에 전달한 데 이어 노동조합도 자발적으로 사회봉사기금을 출연키로 한 것.
LG전자 노동조합 장석춘 위원장은 "극심한 국내 경기침체로 많은 근로자들이 예년과 달리 성과급을 지급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성과급으로 받은 재원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가 중심이 된 새로운 사회봉사활동 모델을 개발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또 기금 출연 이외에 독거노인돕기,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도 자체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은 노동조합의 사회봉사기금 출연에 대해 "대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은 선진기업에서는 일반화된 것이지만 노동조합이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며 "회사도 이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1.04 11:16] X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