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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2003-09-26 22:33:33, Hit : 5597, Vote : 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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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대검찰청 앞 1인시위

  (색연필) 60대 엄마 검찰서 알몸 시위.>조선일보 2003. 09. 26.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항의하며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60대  여성이 이를  제지하는  방호원과  몸 싸움  끝에 알몸
시위를  벌였다.

    25일  오전 8시30분쯤  김 모(여. 62)씨는 대검청사  정문  앞에서
검찰총장을  비난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방호원들이  피켓을  빼앗으며  제지하자  팬티를  제외한  옷을  모두 벗고
10여분간  항의 시위를 벌였다.

    김씨는  증권회사에  근무하던  막내아들이  음독을 시도,  실명한 뒤  해고
당하자 그 원인이 "사내 왕따" 라며  회사 간부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
혐의로  고발했지만   검찰이 각하처분을  내리자  재 수사를  요구하며  매일 1인
시위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