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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정 | (2003-01-11 12:31:44, Hit : 11822, Vote : 2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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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LG 파비안느를 고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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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막 사회에 첫 발을 디딘 초보직장인입니다.저는 올해초(5월쯤) 평소에 고민이 많던 피부 때문에 제힘으로 번 돈으로 피부개선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집으로 날라온 할인쿠폰을 가지고 LG파비안느(부평점)를 방문하였습니다. 피부측정을 해보니, 기미와 건성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오랜 상담 끝에 특수관리를 350만원을 주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여러번의 권유로 좀 큰액수를 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그 직원들이 모두 LG를 그만두고 도도아카데미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근데 월급에 비해 카드값이 너무 많이 나가 생활이 어렵고 집에 아버지가 명퇴후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셔서 생활비 부담도 커져 취소요청을 하게되었습니다. 그게 9월 추석전이었는데 제 담당자인 조효라팀장은 추석후 전화연락을 주겠다더니 추석이 지나고 몇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회사측에 전화를 걸어보니 연락 끊긴지 몇일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후 신유경 실장과 연락이 되었으나 연락할 재주 있으면 너나 해보라면서 매정하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LG본사에 고소글을 올리게 되었고 여기 저기 알아보다 중요한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LG파비안느는 제품을 팔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으로 마사지는 무료로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저는 부평점 파비안느에서 마사지를 돈주고 샀습니다. 1회 관리에 7만원,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4번, 일년 12달을 곱해 몇백씩되는 돈을 제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돈만 물고 있던것이었습니다. 사기를 당한것입니다. 이에 저는 너무 분노하여 적극적으로 본사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본사는 담당자와 해결을 보라는게 대답의 전부였고 전 결국 신유경 실장을 닦달해 신유경 실장앞으로 된 퇴직금으로 금액의 일부를 받았습니다. 남은금액은 신유경 실장이 매달 조금씩 넣어주겠다고 각서까지 줘서 가지고 있는데 12월 1일날 넣어주기로 한 돈이 보름이 지났는데도 주질않아 전화를 걸어보았는데 또 연락두절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런경우엔 LG측에서 보상해주어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본사에 전화를 했더니 회사측에선 더 이상 해줄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거 받았으면 됐지 뭘 더 바라냐는 식이었습니다. 본사측에서는 직원이었던 사람의 퇴직금으로 처리해줘놓고선 엄청 신경써서 그나마도 된것이라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기막힌건 손하나도 안댄 (그것도 제 의지로 샀던게 아니라 350만원짜리 끊으니깐 사은품으로 줬던 색조화장품)것들도 환불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건에 하자가 없는이상은 말입니다. 요즘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매장에서 샀던 물건에 꼭 하자가 있어야만 환불해줍니까? 그리고 물건을 환불해주거나 돈을 돌려줄 의무가 LG엔 없답니다. 제가 계약을 맺은 사람과 해결을 보던지 결국 하는소리는 LG를 상대로 고소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대기업에서 어떤 서비스가 맘에 안들면 올리라고 있는 고객의 소리에 올린 댓가가 결국 고소나 하라니요? 그리고 저는 LG를 믿고 LG파비안느와 계약을 한거지 신유경 실장을 보고 계약을 한게 아니라고 하니까 회사 법칙엔 본사와 상관없이 계약한 지점과 해결을 봐야 한다고 되어있답니다. LG대기업 맞습니까? 팔아먹을때는 쉽게 팔아 먹고 이런일이 터졌을 경우의 대비책이 없다니요? 팔기만 하면 의무끝이라는 말이 아니고 뭡니까? 이렇게 무책임한 기업이 대기업이라니요? 요즘 선전에서 “처음사랑 끝까지”라는 말도 과장된 거짓말이 아니고 뭡니까?그리고 LG에 몸담고 있던 직원이 실책을 하고 나갔으면 본사가 책임을 져줘야지 고소나 하라니요? 이런 통화를 같이 했던 법무과 정윤형씨 정말 불쾌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였습니다.
LG에서 급할경우에 회사를 팔아먹으라고 가르키던가요? 카드값으로 나간돈이 이미 200만원 정도입니다. 근데 받아보지도 못한 제품과 큰액수의 서비스를 끊었을 때 사은품으로 줬던 것까지 모조리 리스트에 뽑아 제쪽에서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제품 받은적이 없다며 호소했지만 연락도 안되는 담당자에게 음성으로 욕을 남기던지 그건 알아서 하랍니다. 이미 본사쪽에선 물건이 나갔기 때문에 본사도 피해자라면서요. 그럼 본사쪽에선 각 지점에서 매출전표가 올라오면 그 제품이 확실히 고객에게로 갔는지 확인도 안하고 준다는 말이지 않습니까? 전 영수증을 받은적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당연히 제 서명(싸인)도 있을 리가 없는데 확인도 안해보고 중간에서 직원이 제품을 가로채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받은적도 없는 제품을 물으라니 말이 됩니까? 이렇게 말하면 요즘은 카드 번호로 다 결재가 되기 때문에 그런 확인까지 안한다고 합니다. 통화를 할수록 기가막히고 코가막혀 말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고객이 LG를 상대로 물건을 팔아주고, LG를 많이 이용해주는 등 고객이 찾을때는 처음사랑 끝까지 운운하며 웃는 얼굴을 하다가 환불 및 취소요청이 나오면 나몰라라 하는식의 무책임한 LG를 상대로 고소하고 싶습니다. 이런 기업체는 “고객”이라는 단어조차 입에 올릴 자격도 없습니다. 고객의 힘으로 회사가 운영되는지도 모르는 고객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니까요..... 이글을 읽는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분들 연락주세요. 뭉치면 방법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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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이 |
이 사건은 이미 해결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제 경험담을 올립니다.
저는 제품하자나 뭐 그런건 아니었구여 그리고 LG가 아닌 다른 피부 관리실이었는데
이사를 하게 되어서 결재한지 7일밖에 되지 않은 서비슬 받을수가 없게 되었습니다.(여기도 LG처럼 제품을 구매하고 피부관리는 서비스를 해 주는 업체입니다.) 카드로 결재하고 한번도 서비스를 받지 않은 상태였구요..
그래서 소비자보호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피부관리실하고, 결재한 카드사 두 곳에 모두 내용증명을 보내라고 하더군여...
그래서 내용증명을 보냈더니.. 얼마후 연락이 왔습니다.
카드사에서 접수가 되었다구 일단 연락이 왔구여...
피부관리실에서는 당장 만나자구 하더군여...
그리고는 모두 환불해 주었습니다.
*주의 : 카드결재한 매출전표는 꼭 보관하셔야 합니다.
결재 취소를 할 경우 전표뒤에 취소를 해서 카드사에 보내서 결재취소를 하는것 같더라구여..
그리고 결재후 7일안에는 카드사에 내용증명을 보낼필요 없이 취소요청을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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