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불만없이 엘지카드를 잘 쓰고 있었는데요
>
>이번에 굉장히 불쾌한 일이 있어서요
>
>물론 그 직원분은 한분이시고 다른 분들은 친절하게 대해주셨는데요
>
>그 분을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다음에도 저같은 분이 계실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
>제가 6월 26일이 결제일인데 제가 그때 돈을 넣지 못했거든요
>
>물론 이 부분은 제 책임이므로 궁색한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 잘못이니까요
>
>7월 8일 돈을 완납했습니다 카드를 해제할려구요 동생들과 함께요
>
>번거로운 과정이 있었지만 그렇게라도 해제시켜야 할 것 같아서요
>
>요즘 카드돈을 제때 지불하지 않는 것이 흔한 일인 줄은 압니다
>
>그래서 회사입장에서도 고객을 귀찮게 해서라도 돈을 받아야 하는 심정도 이해가 되구
>
>요 그런데 돈을 받는 과정에서 이관이니 자택방문이니 하는 등의 격한 용어를 이용하시
>
>면서 신경질적인 협박을 하시더라구요 물론 겁을 주기 위해서인 줄은 압니다 하지만 어
>
>느 정도 아니 최소한의 인간적인 예우는 갖고 대화하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
>친절 서비스라고 그렇게 자부하는 회사에서 그것도 서비스업종인 곳에서 일하시는 분
>
>이 그런 식으로 고객을 대하시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저도 처음엔 제가 돈을 제때 넣지 못해 발생한 일이므로 마음은 상했지만 참았습니다
>
>그런데 옆에 있던 제 동생이 요즘 그런 사람이 어떻게 있을 수 있냐면서
>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 그 상담자 분의 성함과 직장을 언급하면서 그 분 앞으로
>
>해서 저희 가족의 엘지카드를 해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 3의 친절
>
>한 상담원 분이 대신 사과하시고 그 직원분으로 하여금 제 동생에게 무례하게 굴었던
>
>점에 대해 사과전화 드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 동생은 다른 중요한 자기
>
>일도 제쳐 놓고 그 직원분의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먼저 전화가 오
>
>지 않자 화가 난 제 동생이 먼저 그 분께 전화를 걸었더니 그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
>신경질적으로 언니 연체자 본인을 바꿔 달라면서 제 동생에게 제가 뭘 기분나쁘게 했어
>
>요라고 오히려 더 화를 내셨어요 대화를 들어보니 그 상담원 분은 그 다른 상담원으로
>
>부터 제 동생의 입장을 전해 들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사과 연락을 하지
>
>않았으니 잔뜩 화가 난 제 동생이 대신 저의 남아있는 카드이용료와 다른 동생의 카드
>
>료를 완납하고 해제신청을 했습니다 지금도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해지를 권유하고
>
>있구요 물론 이러한 제 동생의 행동이 어리석고 굴지의 대기업에게 어떠한 영향도 끼치
>
>지는 못하겠지만 다른 분들에게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써봅니다
>
>제 생각으로는 카드회사 직원이랑 고객이랑 동등한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적어
>
>도 계약관계에 있어서는요 고객은 우선 이용에 관한 임금을 지급한 것이고 서비스를 구
>
>매하는 입장이므로 직원보다는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여겨지거든요 그게 지불하는 요금
>
>에 대한 대가 아닙니까
>
>저 같은 경우에 그런 협박을 받는 게 당연한 건지 소비자관련단체들을 톻해 알아본 후
>
>좀더 적극적으로 소비자권리를 찾기 위해 움직이겠습니다
>
>그 분의 인간적인 말한마디만 있었더라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겁니다
>
>그 분 성함이 '최명희' 이시고 대구 엘지카드 채권팀에서 일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
>마음같아서 어떻게 그 분에게 일적으로 해를 끼칠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건 불가능
>
>할 것 같구요 그 분을 직접 통해서 함부로 말씀하시고 행동하신 점에 대해서만이라도
>
>사과받고 싶습니다
>
>그 분이 사과하실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떠한 변명이라도 듣고 싶네요
>
>그럼 답변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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